역사 문화재 답사 동호회에서 전라남도 문화재 탐방을 계획했어요. 20명이 참여하는 이번 답사는 버스대절로 준비했죠. 올버스를 통해 편안한 관광버스를 예약했는데, 덕분에 멀리 있는 문화재도 방문할 수 있었어요. 첫 목적지는 화순 운주사였어요. 전세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문화해설사님께서 불교 미술사 강의를 해주셨죠. 버스대절비용에 전문 해설사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알찬 시간이 되었어요. 점심은 담양 한정식을 먹었는데, 버스대절 기사님께서 현지인들이 자주 가는 맛집을 추천해주셨어요.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죽녹원도 들러서 휴식을 취했죠. 관광버스가 있어서 이동이 편했고, 덕분에 일정을 여유롭게 잡을 수 있었답니다. 오후에는 소쇄원을 방문했어요. 고즈넉한 정원을 거닐며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를 느꼈죠. 전세버스로 이동하면서는 회원들끼리 시 짓기 대회도 했는데, 창밖의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멋진 작품들이 나왔어요. 버스대절비용을 회원들이 나눠 내다 보니 부담도 적었고요.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나주 향교였어요. 해 질 녘 고건축의 처마 끝에 걸린 노을이 정말 멋있었죠. 회원들과 함께 옛 건축양식을 살펴보며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사진작가이신 회원님께서 단체 사진도 멋지게 찍어주셨고요. 돌아오는 길에는 각자의 감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어요. 평소 지나치기만 했던 문화재들의 숨은 가치를 새롭게 발견했다는 의견이 많았죠. 특히 이동 중에 들은 해설사님의 설명이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어요. 다음 달에는 경상북도 문화재 답사를 계획 중이에요. 이번에도 올버스를 통해 차량을 예약하기로 했죠. 우리 동호회의 문화재 답사가 더욱 깊이 있어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많은 회원들이 단순한 문화재 구경이 아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했어요. 동호회 활동이 더욱 풍성해진 것 같아 뿌듯했죠. 이제는 문화재 답사도 스마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우리나라 곳곳의 숨은 문화유산을 찾아다닐 예정이에요. 편리한 이동 수단이 있으니 더 먼 곳도 가볼 수 있겠죠. 우리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이런 답사 여행을 추천하고 싶어요. 회원들 중에는 SNS에 후기를 올리신 분들도 계셨는데, 덕분에 우리 동호회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늘었다고 해요. 역사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