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먼저 전염을 DCC-GARCH 모형 추정을 통해 주어진 양의 조건부 및 무조건부 상관관계로 나타나는 공변동으로 정의한다. 둘째, 웨이블릿 일관성 플롯에서 화살표로 표현된 위상 차이로 설명되는 전염 효과를 정의한다. 공포 이민 계열 간의 전염 인과 관계 방향은 오른쪽 화살표로 정의되며, 위쪽과 아래쪽 방향은 각각 선행 변수와 지연 변수를 나타낸다. 이를 위해 먼저 Zivot-Andrews와 Bai-Perron 접근법을 기반으로 유럽 난민 위기와 일치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 구분을 결정한다. 다음으로, 위기 이전과 위기 시점의 표본에서 상관계수를 추정한다. 본 연구의 주요 가설은 선정된 네 국가에서 공포 이민의 전염 효과가 존재함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확립된 전염 효과의 방향적 인과 관계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유럽 난민 위기가 전염 효과와 그 인과 관계 방향, 그리고 국가 간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
본 논문은 첫째, Baker et al.( 2015 , 2016 )의 1990년부터 2019년까지의 이주 공포 지수 시리즈를 기반으로 이주 공포의 전염 효과를 분석한 선구적 연구를 제공함으로써 경제 연구 분야에 기여한다. 둘째, DDC-GARCH 모형과 연속 웨이블릿 변환(CWT)을 동시에 활용한 최초의 전염 효과 연구를 제공한다. 사자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