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사건변호사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에서 올해 들어 다카라다니 관련 민원 2건이 접수됐다. 이달 2일 흥덕구 옥산면 우주어린이공원에서, 4일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 인근에서 각각 다카라다니 출몰 신고가 들어왔다. 관할 보건소는 두 지역에 두 차례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다카라다니는 일본 해안 바위에서 서식하는 1㎜ 안팎의 진드기다. 온난화의 영향으로 한국까지 유입됐다.
꽃가루나 유기물을 먹으며 햇볕을 좋아해 시멘트벽·난간·옥상 등에서 주로 발견된다. 번식력이 뛰어나지만 습기에 약해 장마철에 사라지며 물이나 살충제를 뿌리면 쉽게 퇴치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