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변호사 영적 능력이 있다”며 고가의 영성상품을 판매하고 신도들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3일 사기와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허 대표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대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소재 종교시설 ‘하늘궁’에서 “영적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다양한 영성상품을 판매하고, 법인 자금을 개인 및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너지 치료’를 명목으로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도 있다.
허 대표는 2023년 12월과 지난해 2월 각각 80여 명과 20여 명의 신도로부터 사기·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