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거친 바람과 비는 끊임없이 이끌 이를 다듬었습니다. 다른 바위들이 견디기 힘들어하는 폭풍과 침식을 묵묵히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끌이는 더 이상 투박하고 평범한 돌멩이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바람과 비가 빚어낸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조각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의 표면은 매끄럽고 윤이 났으며, 햇살을 받으면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사람들은 이끌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은 이 돌산에 이렇게 아름다운 조각상이 숨어 있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은 이끌이 "하늘이 빚은 조각상"이라고 부르며 감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