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혼변호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시흥에코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에서 ""시민의회"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면서 한 말이다.
"경기도 기후도민총회"는 국내 최초의 법제화된 직접민주주의 방식의 기후정책 숙의 공론 기구다.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됐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 기후대사인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등과 함께 기후도민총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도민 120명을 기후도민총회 회원으로 위촉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날 참석자들과 기후도민총회 슬로건인 "도민이 만드는 대한민국 첫 기후정책회의" 의제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