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24시동물병원 2018년과 비교했을 때도 누적 환자 수 1000명 돌파 시점은 12일이나 이른 것이다.9일 기상청 관측기록을 보면 이후 오후 5시 기준 전국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설치 지점 중 가장 높은 기온이 기록된 곳은 오후 3시께 기온이 38.8도까지 오른 경기 파주시 광탄면이었다.
전날 비슷한 시각 광탄면 기온이 40도를 넘겼다는 것과 비교하면 무더위가 한풀 꺾인 것이다.
올여름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전날 충남 공주시에서 발생한 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8명 발생했다. 지난해(3명)의 3배에 가깝다.
질병청에 따르면 2011년 감시체계 가동 이후 지난해까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은 총 238명(남성 145명, 여성 93명)으로, 이 가운데 65.5%인 156명이 60세 이상 고령자였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