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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등장 캐릭터마다 “어쩔 수가 없다”는 대사를 반복하는 건 이런 이유에서다.
    • 작성자
    • 놀면서
    • 작성일
    • 2025-08-21
    • 조회수
    • 12
  • 광주개인회생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 감독과 함께 이병헌(만수), 손예진(미리), 박희순(선출), 이성민(범모), 염혜란(아라), 차승원(시조) 등 주·조연 배우 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박찬욱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유머러스한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과감한 폭력과 성적 묘사가 두드러진 전작들과 달리 대중들이 쉽게 웃음을 터뜨릴 만한 요소가 많다는 뜻이다. ‘공동경비구역 JSA’ 등 전작에 출연했던 이병헌은 “시나리오를 읽고선 ‘제대로 읽은 게 맞나’ 싶을 만큼 웃음 포인트가 많아 놀랐다”고 했고, 박희순은 “갈등이 고조될 수록 웃음의 강도가 커진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의 열 두 번째 장편인 ‘어쩔수가없다’는 오래 전부터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힐 만큼 애정이 깊은 작품이다. 중년 회사원 만수가 덜컥 해고된 후 어렵게 장만한 집과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키려 재취업을 결심하고 구직 경쟁자를 제거하는 이야기가 얼개다. 박 감독은 “사춘기 시절부터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했는데, 이 작품은 몇 번을 곱씹어도 음미할 가치가 있는 심리적 장치가 잘 갖춰져 있다”면서 “이 틈에 새로운 종류의 부조리한 유머를 넣을 만한 가능성이 보였고, 내가 만든다면 더 슬프게 웃긴 감정을 넣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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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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