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소 당시 장씨는 “죄가 너무 커서 감히 용서해달라는 것이 양심없는 일이란 것을 잘 알지만, 죄인이기 전에 한 아이의 엄마”라며 “저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부정할 수 없는 죄인이다. 아이에게 제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국민에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는 것이다. 평생 가슴에 잘못을 깊이 새기면서 잊지 않으며 살겠다”고 했다.
장씨는 또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도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장씨는 지난해 국정농단 특별검사팀에 파견됐던 간부 검사 A씨와 사적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이후 정치권을 중심으로 A씨가 당시 장씨를 회유하고 증언을 연습시켰다는 의혹이 이어졌다. A씨는 그러나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지난해 5월 장씨를 고소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