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상황에서 조 원장이 부산, 경남, 호남을 거쳐 대구와 경북 지역을 순회하며 광폭 정치행보를 보인 점도 비판적인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미 "자숙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기도 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조 원장이 나온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성추행 사건 논란이 확산되면서 (대권 행보에) 부담이 굉장히 커질 거 같다"며 "합당 얘기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는데 더 부정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한편 기사에 인용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이고 응답률은 15.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