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증여유류분 웹툰은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세대가 책을 읽기 시작하는 데 중요한 창구가 될 것입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크레센도서울호텔에서 열린 웹툰 ‘개미’ 제작발표회에서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신의 대표작 ‘개미’의 웹툰화를 두고 이같이 말했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베르베르 작가는 신작 ‘키메라의 땅’을 들고 2년 만에 한국을 찾으면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갔다. 키메라의 땅을 바탕으로 만든 클래식 음악회에서 내레이션을 한 데 이어 1992년작 개미의 웹툰화도 알렸다. 개미 웹툰은 한국 웹툰 작가 김용회의 손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한국과 프랑스에서 동시 연재를 시작한다.
웹툰 개미가 프린팅 된 티셔츠를 입고 등장한 베르베르 작가는 “웹툰의 세로 포맷은 기존 만화와 달리 스크롤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어 영화와 비슷한 장점을 지닌다”며 “접근성이 높아 독자에게 새로운 몰입감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