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변호사 김형렬 서울대교수, 장재홍 경기도교육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형태 시흥능곡초 교사 등 전문가들은 박알뜨리 교수의 연구발표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형렬 교수는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두축: 인성교육과 사회정서학습’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인성교육과 사회정서학습은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지속가능한 대응전략”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인성교육은 가치의 나침반이고 사회정서학습은 그 나침반이 가리키는 길을 걸어갈 수 있게 하는 기술적 역량”이라고 정의했다.
또 ‘경기 사회정서학습 모델 구축을 통한 인성·학력 균형 성장 방안 연구’와 관련해 경기 사회정서학습 모델은 시대적 요구를 적절히 반영해 인성교육과 사회정서학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평가했다.
장재홍 부연구위원은 ‘경기 사회정서학습 모델을 통해 본 인성교육 실천과 경기교육의 과제’라는 주제를 통해 편안함과 효율, 안전만을 좇는 사이 우리는 같은 풍경 속에 있으나 그 길을 함께 걷지 않는 존재가 돼가고 있다고 짚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