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렛디자인 김 회장은 세종 배 명품화를 위해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는 "2019년 GAP 인증을 받았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화학비료 대신 퇴비를 살포해 지력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팜과 ICT 융복합 기술 도입, 재배 농가 조직화, 공동생산·선별·출하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며 "아울러 행정 차원에서는 통합 브랜드와 포장디자인 표준화, 다각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재배를 통해 김 회장은 사회적 활동 영역도 넓혔다. 세종시 제3대 명예농업부시장, 마을이장, 주민자치위원장, 지역발전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충남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수확 후 관리 과정을 수료했고, 2018년에는 충남대 원예학과 농업마이스터과정을 수료하며 전문성을 강화했다. 농식품부장관, 세종시장 표창, 연기군 농업기술센터 대상, 농진청장 공로상 등 공로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