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웨딩박람회 독일 3사가 안방 시장에서 열린 모터쇼에 참가해 전동화 역량을 선보였다. 유럽연합(EU)의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환경규제 강화와 맞물려 신형 전기차를 시장에 공개하며 안방 사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메쎄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 프레스 데이에서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스테디셀러 모델 ‘GLC’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GLC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공개했다. 이 차는 벤츠의 차세대 전동화 차량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로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에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는 전날 프리 나이트를 통해 이 차를 먼저 공개했다. 전 세계에서 몰려온 글로벌 기자들은 해당 모델을 유심히 살피며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벤츠는 오는 9일 열리는 오픈 스페이스에서도 해당 차량을 대중에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