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재산분할협의서 국가유산청의 내년도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에 충청권 6개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10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2026년도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 공모 결과 △대전 "열려라 한밭의 국가유산" △충남 공주 "공주 IN 국가유산" △충남 부여 "백제 런!: 사비 백제의 비밀을 찾아라!" △충북 청주 "탐나는 청주" △충북 영동 "학교에서 만나는 박연" △세종 "다정다감 세종일주, 국가유산 체험교육" 등이 뽑혔다.
지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사업은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위한 학교 방문형 교육부터 지역주민, 방과 후 청소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교육까지 아우르는 사업이다. 전문 강사의 강의와 토론, 역사유적 현장 답사, 무형유산 체험 등이 포함된다. 또 국가유산 교구재와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통해 지역민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익적 가치를 우선하는 복권기금으로 운영된다"며 "지역소멸 위기지역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도 차별 없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