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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는 아울러 축산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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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비에이치
- 작성일
- 2025-09-15
- 조회수
- 0
- 인천개인회생 벌에 고립된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을 구하기 위해 구명조끼까지 벗어주고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가 사고 전 파출소에 추가 인력 투입을 요청한 사실이 무전 녹취록을 통해 확인됐다.
1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사는 지난 11일 새벽 드론 순찰 업체의 신고를 받고 단독으로 현장에 출동했다.
무전 기록에 따르면 그는 오전 2시 16분 처음으로 파출소와 교신하며 “꽃섬에 혼자 있는 요구조자가 상의를 탈의한 채 주저앉아 있어, 직접 가서 이탈시켜야 할 것 같다”고 상황을 보고했다.
첫 무전 26분 후인 오전 2시 42분, 그는 다시 “요구조자를 확인했고, 입수해서 접근해야 할 것 같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어 수심을 묻는 질문에 “좀 있어 보인다”고 답했고, 추가 인력이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물이 차오르고 있어 조금 필요할 것 같긴 하다”면서도 “일단 제가 한번 들어가 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파출소 담당 팀장은 “서(인천해경서)에 보고하고 (자는 직원) ○○을 깨워 함께 대응하자”고 제안했지만, 이 경사가 “일단 요구조자를 만나러 가보겠다”고 하자 추가 조치 없이 그대로 현장 대응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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