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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경사는 오전 2시 56분 마지막 무전에서 “요구조자가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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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그룹보이
- 작성일
- 2025-09-15
- 조회수
- 0
- 강제추행변호사 다쳐 거동이 어렵다며,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이탈시키겠다”고 말했고, 당시 수심은 허리 높이로 차오른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시점까지도 지원 인력은 투입되지 않았다.
이후 약 17분 동안 무전이 끊겼고, 오전 3시 14분이 되어서야 파출소 측은 그의 이름을 부르며 “교신 가능하면 아무 때나 연락해봐”라고 무전했다.
다른 영흥파출소 직원들은 오전 3시 9분께 드론업체의 “물이 많이 차 있다”는 지원 요청을 받고서야 현장으로 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이 경사는 실종 6시간여 만인 오전 9시 41분께 꽃섬 인근 해상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해양경찰청 훈령인 ‘파출소 및 출장소 운영 규칙’에는 순찰차는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2인 이상이 탑승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당시 이 경사는 단독으로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영흥파출소에는 당시 총 6명이 근무 중이었지만, 4명은 휴게시간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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