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학수 개보위원장 "AI 혁신 성패, 부작용 최소화가 좌우"..."GPA 서울 총회" 개막
작성자
은남이
작성일
2025-09-1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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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슈어제작 AI 혁신의 속도가 빨라질수록 그 이면의 부작용을 어떻게 관리하고 최소화할지가 혁신의 성패를 좌우한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식으로 막을 올린 GPA(Global Privacy Assembly) 개막식에서 "불과 3년 전만 해도 인공지능이 일상화된다는 체감이 크지 않았지만, 이제는 우리 생활과 업무 전반에 AI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은 "‘AI 에이전트’ 등 새로운 AI 기술이 발달하며 우리 삶 전반의 편익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의 발전은 검색형에서 기억형으로, 나아가 멀티 에이전트로 진화함에 따라 복수의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이 비약적으로 증대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여러 단계 공유, 전달되면서 발생하는 취약점과 이용자의 통제권 약화 등은 에이전트 AI 기술의 새로운 리스크로 부상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신뢰 확보와 같은 도전적 과제는 국경을 넘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AI 가진 전방위적, 초국경적, 동시다발적 특성으로 인해 이러한 도전과제를 개별 국가(관할권)가 해결하기엔 명백한 한계"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