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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 프로그램은 지역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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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아처킹
- 작성일
- 2025-10-12
- 조회수
- 9
- 부산웨딩박람회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상시 상영을 통해 주민들이 언제든 영화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매일 오후 2시에 무료 영화를 상영하고, 한 달에 두세 차례는 인디서울과 협력해 독립영화 상영과 GV도 진행합니다. 주민들은 물론이고, 멀리 천안이나 김포, 고천 청소년센터에서도 단체로 상영과 더불어 교육을 위해 오기도 하죠."
평일 낮에는 가까운 지역의 어르신들이, 주말이면 아이 손을 잡은 가족들이 찾아와 자리를 채운다.
"특히 평일에는 시니어 관객들이,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습니다. 영화를 보기 어렵거나 접하기 힘든 분들에게 이곳이 작은 영화관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관 3년 차를 맞은 지금, 센터는 지역의 대표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김 센터장은 답십리 일대에 영화·미디어에 특화된 복합 예술 공간이 많지 않은 만큼, 주민들에게는 특별한 공간으로 느껴질 때면 기쁨을 느낀다.
""동대문구에도 이런 문화공간이 있었냐"는 반응을 가장 많이 들어요. 영화·미디어에 특화된 복합 예술공간이 이 구에는 드물었기 때문에 주민들의 자부심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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