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주운전변호사 지원하고, 주말 방문고객을 위해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현장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진완 행장은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이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으로 포용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비가 내린 14일 아침, 정부서울청사 앞에 양복 차림의 500여명의 청년들이 우비를 여미며 시위 트럭 앞에서 목소리를 높였다.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지만 일할 곳이 없어 "3년째 백수"로 지내는 회계사들이다.
김모 회계사(29)는 떨리는 목소리로 "이번 명절에도 큰집에 가지 못했어요. 친척들이 "어느 법인에 들어갔냐"고 묻는데… 백수인 저는 대답할 자신이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회계사는 "합격한 지 2년이 지났는데 아직 수습기관을 못 찾았어요.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버팁니다. "회계사는 배부르다"는 말, 이제 남 얘기죠"라고 했다.
청년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수습기관을 찾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는 누적 600여명. 문제는 단순한 취업난이 아니라 구조의 문제라는 게 청년회계사회의 지적이다. 정부가 내부회계관리제도 유예, 지정감사제 면제, 표준감사시간 관련 조항 폐지 등 회계 투명성을 약화시키는 정책을 밀어붙이는 동시에 회계사를 과대 선발한 결과, 시장의 "실무 수습 인프라"가 붕괴됐다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