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페이지하단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 ·지속적 업무인 기상캐스터는 애초에 프리랜서
    • 작성자
    • 아처킹
    • 작성일
    • 2025-10-23
    • 조회수
    • 5
  • 부산음주운전변호사 사용해서는 안 되는 직무이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정규직화하는 것이 공정한 채용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장씨는 10월5일 녹색병원에 입원하지만, MBC 앞 농성장에서 차례를 지내고 싶다고 해서 하루 뒤인 10월6일 오전 10시 30분 농성장에서 차례를 지낼 예정이다.골에서는 죽음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아스팔트 길 위에 납작하게 눌린 개구리, 똬리를 튼 채 말라버린 작은 뱀, 몸통은 사라지고 남은 매미의 날개, 자는 듯 드러누운 채 죽은 고양이….

    가을이 끝내 오지 않을 거 같았던 2025년 9월 초, 카트에 쓰레기를 잔뜩 싣고 재활용장으로 걸어갔다. 척추를 타고 땀이 흘렀다. 중국집 뒤쪽 꺾어지는 골목에 하얀 털 뭉치가 누워 있다. 그 곁에서 동네 누렁이가 냄새를 맡는다. 흰색에 갈색 반점이 박힌 개의 몸통은 가로로 늘어졌다. 네 다리는 앞으로 뻗었는데 한쪽 발은 살짝 구부렸다. 하얀 털 사이로 오후 햇살이 비껴갔다. 빛바랜 연두색 목줄이 보인다.

    “장군이?” 반응이 없다. 머리 쪽에 물컹한 덩이와 함께 선홍색 피가 흥건하다. 똥꼬에서 검붉은 피가 한 가닥 흘러나왔다. 나는 개를 보지 않고 앞으로 느리게 걸어간다. 장군이 엄마한테 알려야 할까? 장군이일까? 외면하고 싶다..
    • 첨부파일
    •  

바로가기

장생포 석양
관람시간

  • 일몰시간

    17:10

  • 일출시간

    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