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에스테틱 률 상승과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진출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늘어난 103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해서도 7.1% 증가한 금액이다. LG유플러스는 시장 내 AI 클라우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AIDC 매출 역시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AICC·스마트모빌리티 등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영역인 ‘솔루션’ 부문과 기업용 인터넷 전용회선 사업인 ‘기업회선’ 부문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올 3분기 솔루션 사업 매출은 전기차충전사업 양도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 기업회선 매출은 2.2% 줄었다.
LG유플러스는 AIDC 사업 강화를 위해 파주에 신규 AI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코람코자산운용과 협업해 DBO 사업에 진출하는 등 관련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AIDC를 성장의 핵심 축으로 솔루션과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해 AX시대를 선도하는 B2B 파트너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최고리스크책임자(CFO·CRO)는 “이번 분기에는 희망퇴직에 따른 일회성 인건비 지급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AI 서비스 차별화를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