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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사무실을 나선 오 시장은 기존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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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안좋아
- 작성일
- 2025-11-20
- 조회수
- 1
- 수원형사전문변호사 오 시장은 "(여론조사비를) 대납한 사실이 없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얘기했다"며 "양쪽 주장이 평행선을 그리긴 했지만 말하는 정황 같은 걸 보면 특검의 공정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억이 안 난다고 많이 진술했느냐"는 질문에는 "5년 전의 일을 소상하게 기억하는 게 오히려 어색한 일"이라며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은 솔직하게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이날 특검팀은 대질신문 과정에서 명씨의 진술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 증거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가 "오 시장이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위해 김한정씨에게 돈을 빌리러 간다고 자신에게 전화했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특검은 실제로 김씨가 오 시장 자택 근처 음식점에서 결제한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 시장의 측근 강철원 전 정무부시장이 명씨에게 "여론조사 관련해 필요한 게 있으면 저한테 말씀하면 된다"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도 오 시장에게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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